조정 인천대표 김평석 선수(24)
함께 호흡을 맞춰 왔던 동료 장성웅(20) 선수가 갑작스레 아파 이번 제92회 전국체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시합이 채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파트너가 다치는 바람에 강원도 화천까지 와서 땀 흘렸던 훈련의 성과도 확인하고 스스로에게 그리고 경쟁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기회를 놓치게 된 점이 선수로서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무엇보다 성웅이가 하루 빨리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는 일이다. 성웅아, 다시 노를 잡고 함께 물살을 가를 날을 기다리마. 그때까지 난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기량을 키울게. 빨리 돌아와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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