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서 가수 60주년 공연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윤복희가 다음 달 26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러분'(포스터)이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6월 대전, 청주,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린 윤복희의 60주년 기념 전국투어에 이은 서울 무대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자신의 대표곡을 비롯해 팝, 재즈, 뮤지컬 넘버 등 60년간의 음악 활동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이정식이 이끄는 재즈밴드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1946년 태어난 윤복희는 1951년 5살의 나이에 코미디언인 아버지 윤부길 씨의 손에 이끌려 서울 중앙극장 악극단 무대에서 데뷔, 반세기 넘는 기간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윤복희는 21일 "무대가 안방보다 편하다"며 "내 전성기는 바로 지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람료 4만~13만원, 02-2650-7481, 1544-1555.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