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이프 '히스토리 후'는 20일 밤 11시 가수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조하문 편을 방송한다.
1980년 제4회 대학가요제에서 헤비메탈곡 '해야'로 은상을 수상한 밴드 마그마의 보컬이자 곡을 만든 리더 조하문은 수려한 외모와 독특한 샤우트 창법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이 밤을 다시 한 번', '눈 오는 밤',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등으로 사랑받으며 1·2집 모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돌연 가수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고 목회자가 돼 돌아왔다.
프로그램은 1980년대 인기가수 조하문의 인생역정을 조명하며 조하문이 들려주는 행복하지 않았던 가수생활, 록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노래를 불러야 했던 사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고통받았던 시간 등을 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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