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이 시청률 10.9%로 막을 내렸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몽땅 내사랑'은 전날 마지막 회에서 전국 기준 10.9%, 수도권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김갑수 원장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고 해외로 떠난 전태풍(진이한)이 귀국 후 샛별(윤승아)과 재회하고 옥엽(조권)의 학원이 번창하는 등 주요 인물들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작년 11월 시청률 8.5%로 출발한 '몽땅 내사랑'은 초반 '막장 드라마'를 차용한 시도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시청률이 15%까지 상승했으나 전태수와 가인 등 주연 배우들의 잇따른 하차로 이야기의 맥이 끊기면서 시청률이 1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몽땅 내사랑' 후속으로는 김병욱 PD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19일부터 방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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