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라영종사업본부'단독주택지 추첨 분양'주목

최근 주거문화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 거래 실종, 전세가 상승 현상이 장기화되는 반면 단독주택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함께 노후생활에 대비한 주거문화의 변화 욕구가 단독주택 선호로 이어지는 추세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건축기술 덕에 관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인천 영종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단독주택지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10만1천㎡ 283필지(공급단가 ㎡당 96만8천~118만 원)을 이달 중 추첨 분양으로 공급하고 있다.영종하늘도시는 인천대교 및 공항철도와 곧장 연결돼 서울 등 수도권으로서 접근성이 높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인천하늘고 등 명문 학교가 주변에 포진해 있다.

인천국제공항 3단계 확장사업이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어서 이로 인한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기회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주고 있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대형 외자 유치 프로젝트도 보잉사 등 항공산업 관련 부지의 매매계약이 내달 체결을 앞두고 있는 등 지역개발에 낭보가 잇따르고 있어 인접한 영종하늘도시 내 단독주택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윤관옥기자 okyun@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