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버스정류장별 학생 2인 1조 실명 관리"제안


중학생으로서 봉사활동에 대한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평소 봉사활동 시간을 채운다는 생각으로 형식적인 봉사를 합니다.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채우고, 방학 때는 마지못해서 몇몇 복지기관이나 도서관에서 시간을 때우는 식으로 합니다.
봉사의 참맛과 기쁨을 몰라서 겠지요. 학생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방법으로 봉사활동의 한 부분을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저는 우리 주변의 공공 시설물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중,고등학생들이 아주 많은 정류장을 거쳐 버스를 탑니다.
요즘 인천의 버스 정류장은 아주 깨끗하고 미리 화면을 통해서 다음 버스까지 알려 주는 첨단 시설 입니다.
이 시설의 주변에 자주 불법 광고 부착물과 주변에 쓰레기투기, 오랫동안 안 닦은 수북한 먼지들이 자주 보입니다. 길을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자주 가지는 않는 것 같고, 간혹 희망근로 하시는 할머니들께서 뜯기는 하시지만 붙이는 사람들의 속도가 훨씬 빠른 것 같습니다.
제안은 인천 시내의 모든 버스 정류장과 학생 2인 1조로 희망하는 학생들과 연결하고 학생의 이름의 명패를 그 정류장에 달고 학생들이 일정기간(3개월) 동안 관리를 하면서 사회 공공 시설물을 관리하며 봉사를 하고 직접 눈으로 기쁨도 느끼라는 것입니다.
등, 하교 시 버스 정류장의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의 쓰레기나 불법 광고 부착물을 치웁니다. 이때 치우기전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치우고 난 후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서버에 사진을 올리며 더 좋겠지요. 3개월 단위로 학생들의 봉사 활동을 사진과 정류장 청소 상태 등을 확인해서 연장을 시켜주든지 불성실 했으면 다른 학생과 교체, 연결을 시켜주면 효과가 만점일 겁니다.


/김재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