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1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 일화에게 1대4로 완패를 당했다.
인천의 남준재는 이날 올시즌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은 이날 전반 초반에는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전반 16분 수비진의 패스미스로 몰리나에게 첫골을 허용한 뒤 무너졌다. 몰리나에게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인천은 후반들어 만회골을 뽑으려 총공세를 펼쳤지만 성남의 역습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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