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독일여자월드컵 후보명단 발표
20세 이하(U-20) 여자대표팀의 지소연(한양여대)과 김나래(여주대)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독일여자월드컵 골든볼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19·가운데)이 지난 26일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
FIFA 기술분석그룹(Technical Study Group)은 29일(한국시간) 한국의 지소연, 김나래를 비롯해 총 10명의 U-20 독일여자월드컵 골든볼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몰아치며 알렉산드라 포프(19·독일)에 이어 득점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4강에 진출한 팀에서는 지소연과 김나래 외에 포프(독일), 킴 쿨리크(독일), 레이디 안드라데(콜롬비아), 에베르 오르지(나이지리아)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시드니 르루(미국)를 비롯해 최은주(북한), 이와부치 마나(일본), 안토니아 요란손(스웨덴) 등도 후보다.
골든볼은 FIFA 등록 기자단 투표 결과로 선정한다. 기자 1인당 3장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1위(5점), 2위(3점), 3위(1점)를 준다. 최종 점수를 합산해 골든볼의 주인공을 가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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