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지회(인천민예총)는 28일 오후 200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6월중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소속 전 장르단체가 참가하는 「2000년도 황해예술제」를 개최하며, 그동안 반년간 형태로 펴내던 기관지 「문학예술」의 이름을 「인천민족예술」로 바꿔 발간한다.

 또 소식지를 매월 발간키로 했으며 11월중에는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제2회 청소년동아리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르단체 행사로는 문학위원회(인천민족작가회의)가 반년간 문예지 「작가들」을 발간하고 사진위원회가 7월중 「제4회 황해환경사진대전」 「제3회 짠물사진전」을 개최한다. 미술위원회는 6월중 「제3회 황해미술제」를 가지며 음악위원회는 6월말 「2000, 바다 그리고 사람들」이란 주제의 「제4회 황해음악제」, 10월말중 「제4회 미추홀가요제」를 연다.

 이밖에 ▲연극위원회가 「제4회 함세덕연극제」(6월17~24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전 공연장) ▲영상위원회가 「제4회 열린 영화제」(6월중, 인천문예회관 소·야외공연장)와 「제4회 미추홀영상제」(10월중, 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 ▲민족위원회가 「제4회 인천풍물대동굿한마당」(10월중, 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과 「제6회 인천상생굿」(6월중, 종합문예회관 야외공연장) ▲노동문화예술위원회가 「인천거리공연」(3~12월)과 「인천 노동문화캠프」(8월중), 「인천노동문화제」(10월말) 등을 각각 펼치게 된다.〈구준회기자〉jhk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