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본명 김진우ㆍ37)와 방송인 김준희(32)가 결혼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지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이 10여일 전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고있고, 지난해 연말부터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지누 씨가 결별의 과정을 겪으며 무척 가슴 아파했다"며 "현재 미국에서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년 반 가량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2006년 5월 결혼, 잉꼬 부부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