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만능 재간둥이 김정훈이 20일 4번째 싱글 '사쿠라 티어즈(TEARS)'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봄을 맞아 경쾌한 템포의 노래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사랑 노래 등 3곡을 수록한 이번 음반은 포니캐년(PONYCANYON)을 통해 출시된다.

   김정훈은 27일 싱글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도쿄에서 개최하는 데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1시30분과 5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 겸 하이터치회'를 연다.

   드라마 '궁'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김정훈은 지난해 10월 대망의 첫 번째 앨범 '우리들 언젠가 다시…Eternity'를 내고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첫 단독 투어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아티스트로서도 지명도를 널리 알려왔다.

   4번째 싱글 출시와 대규모 팬미팅을 소화한 뒤 김정훈은 오랜 일본 체재를 마무리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