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도시 인천을 꿈꾸며 - 6 바람 아래 땅 사바주
코타키나바루시 새 보호구역도 에코투어 코스도 세계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 보호구역은 시내 중심에서 2km 떨어진 곳에 망그로브 습지대에 24ha,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모두에게 도시 휴양과 자연 감상, 환경 관광을 제공하는 환경 교육센터다. 지 지역은 각종 텃새와 북아시아부터 날아오는 철새에게 안전한 서식처와 풍부한 먹이를 제공한다.
새보호구역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는 종류는 도요새, 기러기, 물떼새 등 총 80여종에 이르며, 겨울철이면 수 십만 마리의 군무를 관찰할 수 있다.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볼거리, 즐길거리는 툰구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의 크리스탈처럼 맑고 깨끗한 바닷물과 햇살 가득한 해변···, 그리고 형형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 말레이시아 토종 거북이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사바주 관광청은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관 하지 않는다. 입장객을 제한하는 키나발루 공원 입장 제도에서 보듯이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사바 관광청의 노력은 눈여겨 볼 만하다. 관광객들과 항만 확장 공사로 인해 해양 생태계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 가능한 관광 수입을 벌기 위해 그들은 현재 리조트와 골프장 등 시설 개발보다 자연 보전을 통한 에코투어 관광 대국을 꿈꾸고 있다.
다음은 일본편 입니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글=노형래기자·사진=박영권기자 (블로그)tru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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