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티투어 버스는 영종도 코스 외 두 가지의 코스가 더 존재한다. 시내 관광 코스와 테마관광 역사체험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코스 역시 버스표 하나로 인천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 시내 관광 코스
인천 시내를 일주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총 3회 인천역을 출발한다. 이 버스는 인천역→월미산 입구→월미도→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연안부두종합어시장→아암도→송도신도시홍보관→인천상륙작전기념관→능허대→인천역 순으로 이동한다.
요금은 1천원으로 영종도 코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내려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다시 버스에 올라탈 때는 1천원의 차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 테마관광 역사 체험 코스
테마관광 역사 체험 코스는 강화도의 유적을 일주하는 코스다. 강화도로 향하는 시티 투어 버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인천역을 출발한다. 이 버스는 홀수 주에는 A코스, 짝수 주에는 B코스로 운영된다. A코스는 인천역→초지진→전등사→선원사지→고인돌→강화역사관→인삼센터→인천역 순으로 진행된다.
B코스는 인천역→광성보→마니산→동막 해변→농경문화관→찬우물 약수터→인삼센터→인천역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코스는 8시간가량 소요되며 버스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테마관광 역사 체험 코스의 경우 인기가 많다. 참여를 원한다면 예약은 필수다.(문의: 신백승여행사 032-773-8885)
/이재필 인턴기자(블로그)hwon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