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자전거사랑전국연합 이소희 인천본부장
"인천을 자전거 타는 도시로 만들려면 시민, 공공기관 등 모든 인천시민들의 생각이 변해야 합니다. 교통체계와 자전거 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이 없으면 공공기관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소희 본부장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자전거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이 본부장은 우리 아줌마들의 자전거 선생으로 유명하다. 이 본부장은 주부들이 자전거로 생활권을 다닐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주부 자전거 교실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자전거 행사에 이소희 본부장은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행사를 지원하고있다. 자전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는 얘기다. 그런 이유였을 터다. 지난 4월 구성된 '인천자전거활용실태시민조사단'에 가장 먼저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직접 페달을 ?P으며 인천 전지역 곳곳을 누빈 그 였기에 누구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가장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본부장은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도로 체계와 행정 당국의 배려를 이끌어내는 일이 그리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번 조사가 정책 입안자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계기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형래기자 (블로그)tru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