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대형주택 또는 다주택보유자에대한 보유세를 시범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재경일보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부동산.주택연구회 부회장이자 건설부 주택정책전문가위원회 부주임인 구윈창(顧雲昌)은 올해 물업세(物業稅)가 일부 도시에서 시범 실시되고 문제가 없으면 내년에 전국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업세는 보유세의 일종이다.
그는 상하이의 한 강연회에서 지난해 수많은 부동산정책들이 쏟아졌고 올해는 내실있는 정책수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유세 세율이나 대형주택 기준 혹은 제2주택부터 보유세를 매길지도 아직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 시점에서 가능한 것은 올해 일부 도시에서 시범실시해보고 문제가 없을 경우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유세 징수는 사회 공평을 실현하고 토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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