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사태가 3개월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일부 前 경영진의 회사복귀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인천일보정상화를 위한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 공대위)는 지난 12일 인천일보 5층 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늘(15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옛 경영진의 회사복귀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오는 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인천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계기로 17일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입장이 관철될 때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인천일보의 올곧은 성장을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활동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2007년 1월 15일
인천일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