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중국 정부가 민심을 파악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신화망(新華網)이 11일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1억1천100만명에 달해 세계 전체 사용자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은 중국 국민이 의견을 전달하고 경제 및 정치생활에 참여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중국의 지도자 역시 인터넷의 민심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있다.
 올해 1월1일 중국 정부는 중앙정부 사이트를 개설해 정부개혁의 중요한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사이트의 시운행 기간 중국의 정치 심장인 중난하이(中南海) 회의실에 개최한 국무원회의를 생중계해 화제가 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사이트는 정부의 관리방식에 일련의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성해기자(블로그)holy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