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에 열리는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에 앞서 31개 성(省).시(市).자치구 당위원회 서기와 성장 등 최고위급 지도부를 모두 교체키로 했다고 중국공산당 인사 담당인 허궈창(賀國强) 중앙조직부장의 말을 인용 중국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언론들은 허부장이 5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4차회의에 참석, 충칭(重慶) 직할시 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지방 당위원회의 인선 및 개편 작업과 관련, 인사는 향(鄕).진(鎭)정부부터 시작해 현(縣), 시,성정부 단계로 차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이와 함께 지방 간부 인선 과정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위법 행위를 저지른 인사가 승진하는 일을 막는 한편 인사청탁, 관직 매수 등 매관매직 행태에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고 덧붙였다./베이징=정준성특파원(블로그)jjs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