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성 포대에 올라서면, 바다 건너 인천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영종대교와 화력발전소, 연수동 아파트단지 등등.
영종도에 가서 영종성 포대만 본다면 시간이 넉넉히 남는다. 다른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추천한다.
▲백운산
제비가 많아 ‘자연도’라고 한 지금의 영종도로 발길을 옮기면 ‘백운산’(白雲山:255.5m)이 나온다.
낮은 산이라 오르기에 힘들지 않아 시간을 투자해볼 만하다. 등산길에 ‘용궁사’(龍宮寺)에 잠시 들러 1천300년전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의 손길을 느껴볼 수 있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를 메워 하늘길을 연 인천국제공항의 위용이 드러난다.
영종진 포대에서 바라본 인천과는 또다른 감흥에 빠질 수 있다.
영종도 선착장에서 좌회전하면 공항외곽을 둘러싼 해안도로가 나온다.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그렇다고 과속은 금물.
▲어시장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를 내리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이 어시장과 횟집거리다. 어시장에서는 서해안이나 원양에서 잡아온 어패류를 살 수 있다.
즐겨먹는 횟감인 광어와 우럭은 기본, 철 만난 ‘대하’에 각종 조개류까지 식도락가의 발길을 잡는다.
영종도 어시장의 장점은 횟감을 골라 회를 뜬뒤 인근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는데 있다. 현재 우럭과 광어는 1㎏에 2만원선에 거래된다. 횟집에서는 밑반찬 등 회 이외의 먹을거리에 대한 값만 치르면 된다. /김주희기자 kimjuhee@
영종도에 가서 영종성 포대만 본다면 시간이 넉넉히 남는다. 다른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추천한다.
▲백운산
제비가 많아 ‘자연도’라고 한 지금의 영종도로 발길을 옮기면 ‘백운산’(白雲山:255.5m)이 나온다.
낮은 산이라 오르기에 힘들지 않아 시간을 투자해볼 만하다. 등산길에 ‘용궁사’(龍宮寺)에 잠시 들러 1천300년전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의 손길을 느껴볼 수 있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백운산 정상에 오르면 바다를 메워 하늘길을 연 인천국제공항의 위용이 드러난다.
영종진 포대에서 바라본 인천과는 또다른 감흥에 빠질 수 있다.
영종도 선착장에서 좌회전하면 공항외곽을 둘러싼 해안도로가 나온다.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그렇다고 과속은 금물.
▲어시장
영종도 선착장에서 배를 내리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이 어시장과 횟집거리다. 어시장에서는 서해안이나 원양에서 잡아온 어패류를 살 수 있다.
즐겨먹는 횟감인 광어와 우럭은 기본, 철 만난 ‘대하’에 각종 조개류까지 식도락가의 발길을 잡는다.
영종도 어시장의 장점은 횟감을 골라 회를 뜬뒤 인근 횟집에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는데 있다. 현재 우럭과 광어는 1㎏에 2만원선에 거래된다. 횟집에서는 밑반찬 등 회 이외의 먹을거리에 대한 값만 치르면 된다. /김주희기자 kimju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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