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데백화점 안양점이 전반적인 경기불황 속에 진행되고 있는 여름정기 바겐세일에서 4%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롯데 안양점은 지난 6월 25부터 시작된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서 지난 13일까지 약 119억원의 매출을 올려,전년 대비 4%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주5일 근부제의 확산에 따른 등산, 골프 등 스포츠·레져 관련 용품의 매출 증가와 함께,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선글라스, 선크림, 화장품 등 휴가 용품이 매출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백화점측은, 여름 정기 바겐세일을 앞두고 벌인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세계 과일 박람회,바캉스 의류·용품 기획전 등 대형 기획행사 및 이벤트들도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
심경섭 영업총괄팀장은 “보다 많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면서, “이번 세일을 통해 약 5%의 매출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안양=송경호기자> kei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