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5월 일산구 마두동에 개관하는 「마두도서관」의 다양한 도서 확보를 위해 대학 및 학술단체들로부터 각종 학술서적 등을 기증받을 계획이다.

 총 20만권의 도서보관 능력을 갖춘 「마두도서관」 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열람실 5개, 음향ㆍ영상 자료실, 점자열람실, 시청각 및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매년 새로운 도서의 구입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총 2만여권의 도서류 기증을 목표로 각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기증 도서의 종류는 ▲문화서적 ▲종교 등 국내외 서적을 망라하고 CD, VTR, 레코드, 비디오 테이프 등의 영상음반자료도 포함해 개관 이후에도 계속 접수 한다. 시는 도서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관로비 벽에 기증자 서명액자를 제작, 진열하게 되며 개관 기념식 초청, 세미나실 등의 이용 우선권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961-3316 〈고양=홍성봉기자〉

sbh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