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 부천」의 옛명성을 되찾기 위해 부천시가 최근 지역에서 보기 힘들게 된 복숭아나무를 심어 「복사꽃 피는 부천」의 정감 어린 이미지를 되살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 달부터 공한지, 역전, 공원, 대형빌딩 공터 등에 복숭아 단지를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부천의 시화이며 부천을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한 복사꽃을 알리기 위해 중부경찰서 옆 미분양 상업용지에 복숭아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자연학습장 및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내 유휴지 및 공한지, 자투리땅 등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면 임대해서라도 한시적으로 나무를 심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inch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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