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는 30일 자신에게 기분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현모씨(57ㆍ고양시 일산구 일산동)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30일 오전 9시30분쯤 자신이 경영하는 추어탕집에서 아내 김정분씨(46)가 냉장고 옆에 서있는 자신을 보고 『미친×처럼 왜 우두커니 서있느냐』며 기분나쁜투로 말을 하자 방에 있던 흉기로 김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 ○…현씨는 범행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부천=이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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