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박영무)는 평택 장당·용인 동천지구내 블럭형 전용주거택지 및 용인 동천지구 보육시설용지 2필지를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럭형 택지는 단독, 다가구주택 또는 공관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폐율 50%, 용적률 100%,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가격은 9억9천300만원으로 평당 145만원 수준이다.
블럭형 주택지는 동호인주택 등으로 적합하며 따라서 평택시에 사는무주택세대주 5∼7명으로 구성된 조합과 도내에 본사가 있는 주택건설 등록업체에 우선 신청권이 주어진다.
용인 동천지구 보육시설용지는 분양가가 4억6천500만원 정도로 평당 393만원이지만 관할 시장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법인으로 무료로 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법인에 대해서는 조성원가로 공급된다.
보육시설용지는 보육시설 및 그 부속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건축에 관해서는 건폐율 50%, 용적률 280%,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장당택지는 오는 2005년 6월께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동천 보육시설용지는 현재 토지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장당지구는 경부복복선 개통을 앞두고 있고 주공이 시행하는 이충 2택지개발지구, 평택 평화신도시가 건설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동천지구는 기존의 수지택지지구와 접하고 있어 교통, 생활 여건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자세한 분양내용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이나 일간신문의 분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분양문의 ☎(031)220-0393, 0370, 0342, 0371 <변승희기자> captain@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