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인천 삼산1지구내 단독주택용지 53필지를 공개추첨을 통해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각하는 단독주택용지는 건축 연 면적의 40% 범위내에서 상가가 가능한 점포겸용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150%까지 적용해 최고 3층까지 지을 수 있다.
필지당 용지 면적은 51.7∼101.6평으로 필지당 분양가는 최하 1억7천40만5천원에서 최고 3억2천760만원이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내년 9월.
주택공사측은 오는 24일 삼산지구내 견본주택에서 인천시 거주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1천만원을 분양신청금으로 내야 하며 계약된 용지는 1년간 명의변경이 금지된다. ☎(032)450-8066
주택공사는 또 오는 23일 포천 송우지구내 단독주택용지 82필지를 서울본부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공급한다.
송우지구 단독주택지 역시 40% 범위내에서 상가가 가능한 점포겸용으로 필지당 면적은 59∼ 91평이며 내년 9월이후 건축이 가능하다. ☎(02)3416-3554
택지개발지구내에 조성되는 단독주택지는 아파트가 갖는 각종 편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고 주공측은 밝혔다. <구준회기자> jhko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