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16개 시가지 조정구역중 제 3,7구역도 도시개발조합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가지 조성사업에 돌입했다.
 영종 제3,7구역 도시개발조합(조합장·차계원)은 26일 인천교원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앞으로 실시계획과 사업인가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영종 제 3,7구역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 산 90번지 일대(20만4천696평)와 중구 중산동 704번지 일대(28만6천918평) 등 모두 49만1천614평으로 올해부터 2006년까지 1천26억원을 들여 시가지 조성사업을 벌인다.
 50 대 50의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제 3,7구역의 도시개발사업은 인천공항과 연계한 계획적 국제자유도시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계획인구 3만8천23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단지와 연립 등 주거기능과 제 2공항철도의 역세권 개발, 학교와 공공시설용지 등 자족적 생활환경이 될 수 있도록 개발 할 계획이다.
 차계원 조합장은 “제3,7구역은 인천공항의 배후지원도시로 친환경적이고 국제화된 도시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토지소유자의 이익 극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기자> terryus@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