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동화, 동요마당 등 독특한 어린이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노란우산’이 오는 2월7일∼9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신동일의 어린이 음악세상’이란 타이틀로 개최될 ‘노란우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화까지 곁들인 재밌는 음악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피아노독주 ‘즐거운 세상’에선 ‘엄마 품에서’ ‘기차여행’ ‘냇가에서’ ‘즐거운세상’ ‘학급문고’ 등을 한봉예가 연주한다.
 린트리오는 ‘나의 오래된 꿈 하나’ ‘토끼 토끼’ ‘골목길’을 타악기와 함께 협연하며, 류재수 원작 신동일 원작의 ‘노란우산’이 음악동화로 구연된다.
 신동일의 동요마다에서는 김장용이 린트리오와 타악기의 음악에 맞춰 ‘비오는 세상’ ‘방아깨비의 코’ ‘어린 고기들’ ‘산딸기’ ‘귀뚜라미’를 노래한다.
 피날레는 김수민의 음악동화 ‘표범의 얼룩무늬는 어떻게 생겼을까’가 장식한다.
 작곡가 신동일과 이바지 프로덕션은 부천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월28일∼3월1일 서울, 3월22일∼23일 과천공연을 계획중이다.
 동화책과 음반으로도 나온 ‘노란우산’은 뉴욕타임즈 2002년 최우수 그림책 10선과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 세계 우수 그림책 40선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과 12월 나온 피아노곡집 ‘즐거운 세상’과 ‘귀뚜라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오후6시, 8일 오후3시30분·6시. 1만2천원. ☎(032)661-1271, 티켓링크 1588-7890.<김진국기자> freebird@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