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계미년 새해를 맞아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향기있는 문화도시 정립을 위해 24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시·성남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가 주관하는 신년음악회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감동’이란 주제아래 국내 정상급 4명의 성악가와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해맑은 아이들,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금과 은 왈츠’, 테너 이상주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오페라 ‘사랑의 묘약’중), 메조소프라노 심은숙의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중), 성남시 전국창작동요대상수상작(‘솔새’, ‘사랑의 마음으로’), 바리톤 이광희의 ‘투우사의 노래’(오페라 ‘카르멘’중), 소프라노 허영순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여’(오페라 ‘쟌니 스키키’중),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도라지’, ‘추천가’, ‘북청사자춤’, 성남시립합창단의 ‘디즈니 환상곡’(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곽효선 기자> hskwa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