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촌 새마을운동 가교 역할

관리역량 위해 4박 5일 새마을교육 참여
▲ 위촉식과 입교식 후 새마을운동중앙회 김환학 사무총장, 새마을 협력관, 중앙회 국제협력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새마을운동중앙회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전문수, 이하 중앙회)는 19일 올해 새마을협력관 위촉식과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열었다.

중앙회 제5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선발된 13개국 21명의 새마을협력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지구촌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지원·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4박 5일 마련된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는 타지키스탄과 탄자니아가 포함된 새마을협력관은 총 13개국에서 21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협력관 제도는 국가별 특수성을 이해하는 현지전문가를 양성해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꾀하고, 각 국가와 문화의 고유한 지역개발운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입교를 시작으로 새마을협력관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배운다.

협력관 역할, 사업집행 정산관리, 새마을 시범마을 현장교육 매뉴얼 등 이론 교육을 받는다.

또, 국가별 문제점 분석과 시범사업 관리를 위한 분임토의를 거쳐 각국의 현지에 맞는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중앙회는 올해 13개국 56개 마을의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사업을 지원한다.

시범마을 활동 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국가별로 새마을운동 워크숍을 열고 마을주민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현장 새마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