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미추홀구와 용현남초·인주초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공유 경제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현남초는 내달부터 학교 다목적강당 2층을 평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토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인주초는 올 여름방학 때 진행될 주차장 공사가 끝난 뒤 학교 부설 주차장 40면을 평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튿날 오전 7시30분까지 개방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에 적극적인 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꾸준히 안내하고, 관계 지자체와의 소통을 지속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