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 기여…30일 시상식

안산시는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근로자 안전에 공헌한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7명을 '제27회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부터 시작된 시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연구개발, 산업안전 및 근로복지 등을 장려해 국가 기반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우수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자로는 기업경영 부문에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 박범열 ㈜한국알앤드디 대표, 장택수 ㈜비츠로이엠 대표, 배명직 기양금속공업㈜ 대표, 홍성범 ㈜현암 대표가 선정됐다.

노사화합 부문에서는 이동찬 ㈜신광테크놀러지 부장, 산업재해예방 부문에서는 심광수 스텐다드인터내셔널㈜ 부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수출경쟁력 향상, 연구 노력, 설비투자, 지역사회 봉사활동, 건전한 노사운동 정착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안산시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신용 특례보증 우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기업지원시책 참여 시 우대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