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동료 경찰에 적발됐다.

1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미추홀구 학익동 한 도로에서 인천경찰청 소속 40대 A 경위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직위 해제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를 오전에 바로 직위 해제했으며 미추홀서에서 구체적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