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이 주최하는 ‘제2회 어촌관광을 통한 어촌지역 발전 포럼’을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9년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경기대학교 간 맺은 ‘어촌·어항 경쟁력 강화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 협력 실현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어촌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연합회가 후원하며, 어촌관광과 관련한 민‧관‧학계 및 언론 등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실효성 있는 정책제언 및 정보교류의 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과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인구소멸, 어촌관광트렌드와 미래’ 라는 주제로 손재학 국립부경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되며,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이뤄진다.

주제발표에는 경기대학교 나태균 교수가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음식관광 개발방향’, 국립공주대학교 조성대 교수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유성기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의 육성방안’, 인천관광공사 김태후 팀장이 ‘인천섬 도도(島島)하게 살아보기 프로젝트 성공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창수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영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 이병철 경기대학교 관광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정진규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 연합회 부회장, 조승래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 사무관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한편, 포럼은 한국어촌어항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송출된다.

/김영래 기자yr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