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전경 /사진제공=의정부공업고등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4년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공고는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북부센터 유치와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고교단계의 취업과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창업체험교육 거점학교’는 정부 핵심 정책 과제인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청소년 창업 기회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주요 공약과제로 ‘창업교육 내실화’를 공표한 바 있다.

의정부공고는 학생 창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역량 함양을 위해 전문기관 네트워크 구축, 창업교육 콘텐츠 공동개발, 창업경진대회 추진, 전문교과 창업동아리 운영, 초·중·고 창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한다.

특히, 창업동아리는 데굴데굴(건설분야), 분전반(전기분야), 밀링블링, 3D프린팅(기계분야), 밀과보리(화공분야), 로드(전자분야), 나무나무(건축분야), 아우스빌둥(자동차분야) 등 전문교과 교육과정과 연계된 8개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의정부공고 김주한 교장은 “그동안 특성화고는 창업보다는 취업에 더 많은 관심과 정책 참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의정부공고 학생들은 창업가 정신에 기반한 취업역량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