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장애인 편의 증진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등 편의법 제6조의2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매년 4월 10일을 편의 증진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첫 행사다.

이날 경기성남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행사를 주관해 시청 로비에 장애인 편의 물품 전시 부스와 체험존, 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전시 부스에선 의족, 등산지팡이, 목발, 손잡이, 등받이, 점자판 등 장애인 편의 물품 150여 점을 볼 수 있다.

체험존에선 드론, 로봇, 3차원 프린터와 점자 라벨기, 이동형 경사로, 계단형 리프트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시각장애인 안경 체험, 보완 대체 의사소통기기(AAC) 대화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식개선 부스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장애인 인식개선 관련 만화(카툰) 13점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