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장상권진흥원 남부센터 15일부터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남부권역(화성·평택·오산·안성)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홍보와 신청·접수까지 One-stop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남부권역(화성·평택·오산·안성)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홍보와 신청·접수까지 One-stop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원사업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상원 남부센터는 오는 15일부터 경기도 남부권역(화성·평택·오산·안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홍보와 신청·접수까지 One-stop 처리하는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 인테리어, LED 조명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결제 시스템, CCTV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 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2000개사 모집에 총 1만613개가 지원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는 전년 대비 40억원 증액된 100억원의 예산으로 34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남부권역의 접수율(11%)과 선정률(7%)이 타 권역 대비 적었던 이유로 인터넷이 익숙지 않아 온라인 접수가 어렵거나 생업으로 센터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이에 남부센터는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찾아가는 현장 접수처를 15~17일까 운영한다. 15일 평택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16일 오산 오색시장, 17일 안성 죽산시장과 화성 병점중심상가의 고객센터 내 현장 접수처를 설치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방문 접수 가능하다. 지원 세부내용 및 제출서류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바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현장 접수처 운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