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조달청은 1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를 방문, 인천지역 여성경제인의 공공조달시장 성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인천지역 여성경제인 기업 약 3500여개 중 686개(19.6%) 제조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진입하지 못한 다수의 여성기업이 공공조달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조달청은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조달 길잡이’를 지정해 기업별 특성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관내 기업들의 조달시장 입찰참가자격 등록부터 벤처나라, 혁신·우수제품 제도를 통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조달청은 여성경제인협회와 협력해 ‘공공조달 길잡이’를 활용한 1대1 지원과 함께 관내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관내 여성기업 중 기술력을 갖추고도 정보부족으로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기업이 많은 실정”이라며 “여성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장과정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