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식(가운데)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사진제공=이상식 당선인 선거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이상식(가운데)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백군기 전 용인시장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사진제공=이상식 당선인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국회의원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오만하고 무능한 권력을 향한 처인주민들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

이번 선거기간 내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결국 처인주민들께서 저의 진정성을 알아주셨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주민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 증오와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 민생과 실용, 희망과 비전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그동안 무너졌던 처인의 자부심을 되살리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함께 경쟁한 이원모, 양향자, 우제창 후보도 고생 많으셨다. 저는 권력이 아니라 일할 권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선인은 "주권자의 명령에 따라 일하겠다. 오랜 기간의 시련과 단련 끝에 얻은 소중한 기회"라며 "크고 당당한 정치를 하겠다.국가와 사회 전반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쳐 번영의 길을 열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 처인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공약

1. GTX-A 용인역에서 용인시청~이동남사~원삼 잇는 반도체지선 건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들어설 반도체 단지 연결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세계적인 반도체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

3. 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 열 것, 교통망 확충을 통해 빠른 연결 지원

4. 이동·남사읍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 설립

5. 고등학교 신설, 체육고·예술고 등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 설립

6.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7. 소상공인 저리융자 대상에 어린이집을 포함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