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9일 당하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당하 공영주차장은 4층 4단의 110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사업비 약 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시설이다.
그동안 당하동 주민들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인근 상가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지역은 주차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한 곳으로 이번 공영주차장 개방이 주차 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하 공영주차장은 내달까지 임시(무료)로 운영되며,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을 파악·반영한 뒤 오는 6월부터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주차장 개방을 앞두고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자 공영주차장을 찾았다”며 “주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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