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공공도서관서 반납 진행
“많은 이용자 찾아오도록 노력”
“많은 이용자 찾아오도록 노력”
인천 연수구는 독서 진흥과 도서관 이용 촉진을 위해 도서관의 날(4월12일)을 '연체자 해방의 날'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연체자 해방의 날에는 연체 중인 도서를 반납하면 도서 연체일 수만큼 책을 빌려볼 수 없는 벌칙을 면제받게 된다.
연수청학도서관 등 연수구립공공도서관 총 16곳에서 진행되며, 150일 이하 도서 연체자는 도서관 주간 기간인 오는 12~18일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반납하면 된다.
아울러 이미 연체된 도서로 대출에 제약을 받아온 이용자들도 이날 이후 자유롭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구는 연체자 해방의 날을 통해 지연된 도서 반납 문제를 해결하고, 도서 자원 회수율을 높여 도서관 장서를 더욱 폭넓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더 많은 이용자가 찾아오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주간 행사는 4월 한 달간 구립공공도서관 11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49-8263)로 문의하면 된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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