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약 15분 만에 꺼졌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3분쯤 서구 석남동 한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6분 만인 오전 6시9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가 2층 집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3층에 사는 주민 4명도 연기를 흡입했다. 다행히 A씨는 현재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 세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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