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540만원을 저축하면 1080만원으로 돌려주는 청년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15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은 매월 15만 원씩 3년간 총 540만 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인천시 지원금 540만 원을 더해 108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청년근로자 3024명을 지원했다. 올해는 참여 자격을 완화하고 인원을 늘렸다.

기존에는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업종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했다.

신청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 중 인천에 있는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며,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4012만 원)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5∼30일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누리집(https://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은 6월21일 발표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