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국립대학교 정문. /사진제공=한경대

한경국립대학교가 오는 11일 개교 85주년 기념식 및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경대학교는 지난해 3월 한국복지대학교와 통합해 양교의 역사적 깊이는 108년이나 된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뉘어 한경국립대 산학협력관 1층 시청각실과 교내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 1부에서는 행사 시작과 함께 장기근속 교직원 및 봉사 우수학생 표창이 있다.

이어 발전기금 약정식과 85주년 기념 학생 제작 영상이 상영되며 이원희 총장의 기념사와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부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반 전 총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대학의 이해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을 한다.

오후 3시 3부에서는 탄소중립 국제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정찬선 박사의 ‘바이오에너지와 저탄소교통’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한경국립대 하석용 박사의 ‘농업탄소배출권’에 대한 발표에 이어 베트남 농람대 산학협력단장의 ‘베트남 농업과 탄소배출권’, 동혜매 중국응용경제학 박사가 ‘중국의 녹색투자진전’을 주제로 발표한다.

▲ 초대장

12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4부 행사로는 홈커밍데이로 시청각실에서 대학 홍보영상 시청 및 기획처장의 대학 비전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교내 투어 및 오찬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양교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면서 경기도 유일의 대표 국립대라는 위상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쁘시더라도 축제의 장에 오셔서 발전하는 한경국립대의 의지를 격려해 주고 만남의 기쁨을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개교기념식 문의는 총무과(031-678-4901~4), 국제콘퍼런스는 국제협력센터(031-670-554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