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오는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보충,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증진을 통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한다.
이번 전문교육은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우리 일상에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소외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디지털 이해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쓸 수 있고 업무와 밀접하게 관련된 내용으로 ▲출·퇴근 시 이용하는 버스 정류장 도착시간 확인하기 ▲근무지에서 와이파이 연결하기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근무 중 업무 기록과 상황 보고하기 등을 진행하였다.
이관구 서호노인복지관장은 “최근 AI도 일상생활 깊숙이 스며들만큼 디지털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접근하기에 어려울 수 있지만 활용방법만 익힌다면 일상이 그만큼 편리해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문제 완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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