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자격조건 완화…지역 내 중소기업 활성화 기대
▲ 양주시와 LH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문규 상공회의소 회장. 강수현 양주시 장, 김성연 LH 경기북부 지역본부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와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4일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 본부장, 이문규 양주시상공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LH가 보유한 고읍·옥정지구의 공공임대주택은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완화된 입주 자격조건으로 공급된다.

임대료는 시세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급계획은 실무협의체 협의를 거쳐 조만간 공고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 내 중소기업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