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제36회 교육장배 안산학생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산시 소재 초·중학교 68교에서 선발된 학교 대표 선수 973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주관 교육장배 대회 중 최대 규모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안산지역 최종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학부모와 교사 등 안산 교육 가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정과 화합의 육상 축제로 거듭났다.
대회 결과, 각 종목별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이들은 이달 14∼16일 열리는 교육감기 육상대회에 안산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영예를 얻었다.
김태훈 교육장은 "대회의 성과보다 학생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참여한 학생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이자 성장의 계기가 되는 육상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또 "지자체 및 안산시육상연맹, 안산시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를 넘어 체육활동 일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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