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긍정 이미지 확산 기대…‘안산 러브송’ 선물
안산시는 신안산대학교 교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원준을 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1992년 자작곡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한 김원준 교수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작사·작곡·편곡 능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X세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 신안산대학교 뉴 케이팝 학과 학과장을 맡은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지역 내 5개 대학 연합축제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촉식에서 김원준 교수는 이민근 시장에게 직접 작곡한 ‘안산 러브송’을 선물했다.
이 곡은 안산과의 연을 맺으며 평소 느껴왔던 안산의 매력을 담은 밝고 경쾌한 곡으로, 김원준 홍보대사는 “안산 시민들에게 노래로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안산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확산하는 데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문화 관광과 예술의 도시”라며 “김원준 홍보대사가 교수이자 케이팝의 대선배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긍정적이고 건강한 메시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지난해 위촉된 이학주 배우와 함께 안산의 다양한 강점을 홍보하며, K-콘텐츠 문화관광 도시 안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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