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컨벤시아 전경.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는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 체크(Earth Check) 실버등급(4년차)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어스 체크(Earth Check)는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라는 모토 아래 에너지, 온실가스, 폐기물, 지역사회공헌 등 10개 지표를 측정하고, 이를 글로벌 기준으로 분석·검증·개선하는 관광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이다.

송도컨벤시아는 아시아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건축물인증인 LEED 인증을 획득한 이후, 세계적인 친환경관광인증인 어스 체크(Earth Check) 실버등급(4년차)를 획득하면서 친환경컨벤션센터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관광공사 주도로 에너지사용량 절감 목표를 수립하고 관리하는 등 친환경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노후화된 설비 자동제어시스템 개량 교체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시설안전팀을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컨벤션센터 운영에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였다.

인증을 주관한 최성호 인천관광공사 시설안전팀장은 “어스 체크 실버등급 인증은 그동안 송도컨벤시아의 에너지사용량절감 및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뿐만 아니라 자원의 재사용·재활용 강화, 친환경인증제품 사용비율 확대 등으로 송도컨벤시아가 세계적인 친환경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