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여성 건강 증진∙국가 요양돌봄 사업 기여
▲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오른쪽) 교수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이해혁 교수가 최근 열린 ‘경기도 의사회 제78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경기도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국가 요양‧돌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약 23년간 경기도 관내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질병관리청 사업의 일환으로 운동치료사 및 지역보건소와 협업하여 ‘폐경 후 여성의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령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부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협업해 부천시 관내 요양보호사 전문교육을 시행하며 요양보호‧간호가 필요한 고령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관리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해혁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사회 노년층 건강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부천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여성 건강 증진 활동에 더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