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남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남동구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3개 부서가 참여해 49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안심마을·안심귀갓길 조성 사업 ▲공중화장실 신규 설치 시 여성친화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반영 ▲양성평등 시범 운영 어린이집 선정·지원 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여성 창업자 프로그램 개발 사업 ▲경력 단절 여성 약국 사무원·치과 진료 지원 사무원 양성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설치를 통한 돌봄시설 확충 사업 등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동이 4년차를 맞이한 만큼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 추진으로 양성평등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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